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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6·1 지방선거

도의원 후보 인터뷰_용인시 4선거구(구갈동·상갈동)

전자영 전 용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주민숙원 반드시 해낼 것”

 

[용인신문] Q) 8대 용인시의원을 지냈다. 도의원에 출마한 이유와 주요 경력은?

= 기흥에서 태어나 용인에서 성장한 청년 정치인이다. 지난 4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의정활동 경험을 쌓았다. 초·중학생들을 위한 ‘안심통학버스’ 지원을 주도했고, 어린이들과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놀이터 조성 사업도 이끌어냈다.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해 일하고 싶다. 든든한 지방정부, 유능한 민생일꾼으로서 기흥이 용인의 미래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주요 공약은.

= 무엇보다 기흥역세권 일대 중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로서 누구보다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등 교육 현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일했다. 안심통학버스 확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보행맘 처우개선 등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에 역할을 다하겠다.

또 구갈동과 상갈동 도심 재정비 활성화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비 확보를 우선적으로 하겠다. 다세대 빌라 단지 인근에 주차 공간을 마련하고 주민 휴식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기흥유소년테니스장 건립, 어린이 놀이터, 어르신 건강공원, 아파트사이 숲길 정비 등 생활 공약도 꼼꼼히 챙기겠다. 특히 기흥역, 상갈역을 포함한 구갈, 상갈동이 기흥 생활 중심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통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

 

Q) 지방정치 역할에 대한 본인만의 철학 또는 기준이 있다면?

=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늘 ‘꼰대가 되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다. ‘아니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하며 기득권, 관행에 익숙해지지 않으려 노력했다. 자본편이 아닌 시민편에서 일하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최근 이런 얘기를 했다. ‘있는 길을 잘 가는 것은 행정의 길이요, 길이 없어 보여도 길을 만들어 내는 것, 희망이 없을 때 희망을 만들어 내는 것, 그것이 정치가 하는 일’이라는 말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기흥서 태어나 용인서 성장한 시의원 청년 정치인
구갈·상갈동 교통 환경 개선… 기흥의 중심지로

 

Q) 기흥구 분구를 두고 주민들 간 이견이 많다. 분구에 대한 입장은?

= 기흥구 분구를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사실은 잘 알지만, 행정은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전제가 뒤따른다. 절차적 정당성은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야 신뢰를 얻는다고 생각한다. 즉,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이 중요하다. 분구 추진과정에서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위기로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각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대안이 제시되는 소통의 시간과 과정이 필요하다.

 

Q) 중학교 설립 여부가 지역 이슈 중 하나다. 해법은 무엇이라 보는가?

=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에 대해 시의원 당시 시정질문 등을 통해 강하게 문제 제기를 했다.

기흥역세권 도시개발 사업부지가 쪼개지면서 중학교가 지어지지 않았다. 그로 인해 입주민들 특히, 학생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학교 수요가 있다면 행정이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아야 한다. 평균 잣대를 들이대며 행정적 책임을 서로 회피하면 안 된다. 당선된다면 중학교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Q) 시민들께 한마디.

= 용인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에 4년간 시의원으로서 열심히 일할 수 있었다. 기흥을 경기도의 자부심으로 만들겠다. 기흥의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유능한 민생일꾼이 필요하다. 한눈팔지 않겠다. 똑, 소리 나게 제대로 하겠다. 지금 기흥에는 젊고 실력 있는 전자영이 반드시 필요하다. 더 낮은 자세로 시민편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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