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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6·1 지방선거

지방선거 대진표 ‘완성’… 진검승부 서막

용인시장 2명·경기도의원 20명·시의원 43명·시의원 비례대표 7명
도의원 4선거구 국힘 우태주 ‘최고령’… 시의원 사·아 ‘무투표’ 유력

[용인신문] 6·1 지방선거 대진표가 완성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용인지역 유권자들은 경기도지사와 도 교육감, 용인시장, 경기도의원, 용인시의원, 도의원과 시의원 비례대표 등 총 7장의 투표 용지에 기표를 해야 한다.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진행된 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결과 용인지역 선거에는 총 72명이 등록했다. 용인시장 후보 2명과 경기도의원 20명, 용인시의원 43명, 용인시의원 비례대표 7명 등이다.

 

등록된 후보 중 최고령 후보는 용인시 도의원 4선거구에 등록한 국민의힘 우태주(74)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민주당 백군기(72) 용인시장 후보가 뒤를 이었다.

 

진보당 용인시의원 비례대표로 등록한 신수연(20·여) 후보는 최연소 후보로 기록됐다. 민주당 용인시의원 비례대표로 등록한 박병민(26) 후보와 민주당 용인시의원 자 선거구 이설아(27·여) 후보가 20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 도의원 부호 20명 ‘등록’ … 2대1 경쟁율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8명을 뽑은 지난 2018년 선거에 비해 2석이 늘어난 경기도의원 선거에는 총 20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거대 여야정당인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10명씩 후보를 내세웠다.<표 참조>

 

지역정가는 이번 지방선는 지난 2018년과 같은 특정 정당의 ‘완승’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권교체 및 신임 대통령 취임 후 불과 20여 일 만에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데다, 뒤늦게 결정된 선거구 획정 이면에는 여야의 게리멘더링이 포함돼 있다는 분석이다. 대선결과 나타난 각 지역별 표심에 따라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는 식의 선거구 획정이라는 평가다.

 

후보들을 살펴보면 제1선거구는 민주당 지석환(45) 경기도의원과 국민의힘 이영희(57) 역삼동협의회장의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제2선거구는 민주당 엄교섭(56) 경기도의원과 국힘 김영민(54) 남사맑은누리작은도서관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제3선거구는 민주당 남종섭(56) 경기도의원과 국힘 김해곤(67) ㈜효성씨앤디컨설팅 대표이사, 제4선거구는 민주당 전자영(42·여) 전 용인시의원(비례)과 국민의힘 우태주(74) 전 경기도의원이 맞붙게 됐다.

 

제5선거구는 민주당 채명신(46) 현 용인을 지역위원회 직능위원장과 정하용(52)전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대변인이 등록했고, 제6선거구에는 민주당 김은주(50)현 경기도의원(비례)과 국민의힘 지미연(58·여) 전 경기도의원이 만났다.

 

제7선거구는 민주당 최대환(53) 현 정춘숙 국회의원 보좌관과 국민의힘 김선희(60·여) 전 용인시의원, 제8선거구는 민주당 유영호(57) 현 경기도의원과 국민의힘 강웅철(58) 전 용인시의원이 대결을 벌이게 됐다.

 

제9선거구는 민주당 고찬석(62) 경기도의원과 국민의힘 이성호(46) 변호사, 제10선거구는 민주당 황연실(42·여) 전 이탄희 국회의원 보좌관(4급)과 국민의힘 윤재영(63) 현 용인시의원이 등록했다.

 

 

 

△ 용인시의원 선거 43명 ‘등록’ … 1.5대1 경쟁율

총 11개 선거구에서 28명을 뽑는 용인시의원 선거에는 모두 43명이 등록했다. 민주당 18명, 국민의힘 19명, 정의당과 진보당 각 1명, 무소속 4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이다. 총 4명을 뽑는 시의원 비례대표선거에도 민주당 2명과 국민의힘 3명, 정의당과 진보당 각 1명 등 모두 7명이 등록했다.<표 참조>

 

지역정가는 시의원 선거 역시 4년 전과는 다른 양상의 결과를 예측하고 있다. 비례대표를 포함해 29명이 선출된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17명,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12명이 당선됐다.

 

각 선거구별 후보를 살펴보면 3명을 선출하는 ‘가 선거구’는 민주당은 황미상(53·여) 갑지역위 여성위원장, 박인철(43) 전 김민기 국회의원 비서관, 국민의힘은 김상수(62·여) 현 용인시의원, 윤영종(58) 전 용인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가 등록했다.

 

2명을 뽑는 ‘나 선거구’는 민주당 남홍숙(59·여) 현 용인시의원과 김종억(63) 전 용인시 도·농 상생 협력관, 국민의힘 이진규(50) 현 용인시의원, 윤환(64) 현 용인시의원, 무소속 공영재(60) 현 용인개인택시조합 감사 등 3명이 경쟁한다.

 

‘다 선거구’에는 민주당 김진석(53) 현 용인시의원, 국민의힘 김영식(64) 전 경기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과 송정규(41) 전 20대 대선 선대위 국민화합위원회 부위원장이 대결을 벌인다.

 

3명을 선출하는 ‘라 선거구’는 민주당 임현수(39) 기흥구축구협회 사무차장, 유진선(59·여) 현 용인시의원과 국민의힘 안치용(45) 도당 부위원장, 박만섭(61) 현 용인시의원이 격돌한다.

 

2명을 선출하는 ‘마 선거구’는 민주당 신나연(40·여) 수원과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와 국민의힘 김길수(52) 전 용인시축구센터 센터장, 무소속 한성란(54·여) 전 신갈백옥라이온스 회장이 등록했다.

 

‘바 선거구’는 민주당 박희정(48·여) 전 지곡초 학부모회장, 지영일(54) 현 기흥호수시민공원만들기실천본부 대표, 국민의힘 김운봉(55) 용인시의원 등 3명이 2석을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2명을 선출하는 ‘사 선거구’도 무투표 당선지역이 됐다. 민주당 윤원균(56) 현 용인시의원, 국민의힘 김희영(56·여) 현 용인시의원이 등록했다.

 

‘아 선거구’ 역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민주당 장정순(59·여) 용인시의원과 국민의힘 강영웅(39)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등록했다.

 

3명을 뽑는 ‘자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교우(53) 성복도서관 운영위원과 이설아(27·여) 경기도당 부대변인, 국민의힘 이창식(54) 현 용인시의원과 신민석(49) 현 용인시의원이 등록했다.

 

‘차 선거구’는 민주당 김병민(47) 전 마북동 체육회장과 신현녀(56·여) 현 이탄희 국회의원 특별보좌관, 국민의힘 김태우(49) 현 법률사무소 티앤에스 대표변호사, 유향금(57·여) 현 용인시의원, 진보당 김영범(45) 용인비정규직상담센터소장이 3자리를 두고 격돌하게 됐다.

 

중대선거구 시범지역인 ‘카 선거구’는 총 8명이 후보로 등록, 4석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민주당 가번 이상욱(36) 사회적협동조합 아동돌봄네트워크 이사장, 황재욱(66) 현 용인시의원, 국민의힘 박은선(47·여) 현 경기도당 부위원장 안지현(48·여) 전 국민의당 용인정 지역위원장, 장순복(53) 기흥구 장학협의회 부회장, 정의당 안혜민(38·여) 용인시위원회 부위원장, 무소속 박시연(56·여) 전 상진무역대표, 이홍로(65) 전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객원교수 등이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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