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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3번째 도전 고유초‧중 신설 ‘청신호’

도 교육청 투자심사 ‘통과’… 7월 교육부 중투위 ‘관건’

[용인신문] 처인구 고림지구 및 인근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가칭)고유초중학교 신설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4월 교육부중앙투자위(이하 중투위)에서 부결된 후 재추진한 학교 설립계획안이 경기도교육청 투자심사를 통과한 것. 이에따라 고유초중학교 설립문제는 오는 7월 열리는 교육부 중투위 통과 한 고비만 남게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찬민 국회의원(용인갑, 국민의힘)은 지난 27일 용인 고림지구 고유초·중 2개교 학교 설립 계획이 도 교육청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설립은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대 고림지구의 대단위 도시개발사업 진행에 따른 것으로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각 학교의 규모는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해 △고유초 총 46학급(일반 42, 유 3, 특 1), △고유중 총 25학급(일반 24, 특 1)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고유초·중 신설은 당초 지난 2009년과 2010년 각각 교육부 중투위를 통과했었다. 하지만 예정됐던 주택 개발사업이 지연되면서 개교 시기마저 연기되면서 무산됐다.

 

이후 지난해 4월 교육부 중투위에 재도전 했으나, 해당 지역 내 아파트 분양 공고 지연에 따라 학생수요 예측이 학교신설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또 다시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이날 정 의원과 용인시, 용인교육지원청 등이 다시 요청한 신설계획안이 도교육청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오는 7월에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만 앞 둔 상황이다.

 

정 의원은 “원거리 통학하는 학생들의 안전과 쾌적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학교 신설이 한시가 시급한 상황에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며 “이번 적정 통과로 7월 교육부 중투위에도 청신호가 켜진 만큼, 반드시 통과 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해 7월과 지난 4월 두 차례에 거쳐 유은혜 교육부 장관을 만나 ‘용인 고림지구 학교 신설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 바 있다.

 

당시 유 장관은 “고림지구 학교 문제로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으실 줄 안다”며 “여러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올라왔었던 만큼 그동안의 반려 사유가 어느 정도 해소되었을 것으로 알고, 다음 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지난 4월 정찬민 국회의원이 유은혜 교육부장관에게 고유초중학교 신설 요청서를 전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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