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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찰이 바라보아야 할 지향점은 국민”

최승렬 제38대 경기남부경찰청장 취임

 

[용인신문] 최승렬 제38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지난해 12월 17일 취임했다.

 

최 신임청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경찰청 사무실에서 직원들을 만나 취임인사를 전했다. 오후 5시에는 경기남부지역 경찰서장 등 지휘부 간담회를 화상으로 진행하며 향후 경기남부경찰청을 이끌어 나갈 치안방향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취임식은 갖지 않았다.

 

최승렬 청장은 1963년 서울 출생이며 1992년 간부후보생 40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수사과장, 수사심의관, 수사국장 등을 맡으며 경찰 내부에서 대표적인 ‘특별 수사통’으로 손꼽힌다. 이밖에 강원청 수사과장·속초경찰서장, 경기청 과천경찰서장, 서울청 서초경찰서장, 경북경찰청 제2부장, 강원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우리 경찰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개혁의 성과를 국민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경찰의 본래 역할과 의미를 되새기고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당당하고 힘차게 나아가자”는 뜻을 밝혔다. 또 “경찰이 바라보아야 할 지향점은 국민임을 명심하고 국민의 지지와 신뢰 속에서만 우리 경찰의 존재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청장은 경찰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범죄에 당당한 경찰, 누구에게나 공감받는 경찰, ‘국민중심 책임수사’의 안정적 실현, 자치경찰제 안착을 통한 도민 안전 실현,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대 지방선거’의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뒷받침,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업무 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어 조동화 시인의 시 ‘나 하나 꽃 피어’를 인용해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는 시구처럼 경기남부경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꽃 피워 더 든든하고 멋진 경기남부경찰을 만들어 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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