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가 ‘2021년 지방체육진흥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억9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지난달 직장운동경기부 육성을 위해 진행한 공모사업에서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육상·검도·볼링·유도·태권도 5팀과 용인시체육회 소속 용인시청씨름단이 선정돼 1억9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시는 확보한 예산을 장비 및 의료 용품 구입과 국내외 전지훈련, 대회출전 비용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훈련 상황 속에서 이번 국비 확보는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는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 및 운영개선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 4월 볼링팀의 장하은 선수가 국가대표, 심의진 선수가 국가대표 후보로 선발되고 용인시청씨름단은 지난 10일 박정의 선수가 한라장사로 등극하는 등 용인시의 위상을 높이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이 ‘제58회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U18덕영은 27일 경남 고성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8회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 장훈고를 2-1로 제압하며 승리를 거뒀다. U18덕영은 이번 대회 개막 전부터 우승 후보로 꼽히며 다른 팀들의 경계 대상 1호였다. 예선부터 큰 점수차로 승전고를 울리며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전반 19분 조동재의 크로스를 받은 박승호가 달려들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전반 종료 직전에 장훈고에 골을 허용했지만, 철벽 수비와 추가 시간 박승호의 극장골로 2-1 승리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조재훈이 최우수선수상을, 박승호가 득점상을, 신승민이 공격상을, 심근환이 GK상을 수상했다. 이영진 감독과 남정현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이영진 감독은 “팀에 부상 선수가 있어 걱정했지만, 지난해 준우승의 한을 풀게 돼 기쁘다”며 “선수들을 믿고 경기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고생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난해와 올해 확보한 41억 원의 국·도비로 공공체육시설 신설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 9월부터 열리는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시민의 체육활동 참여 증대를 위해 공공체육시설 신설 및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과 공모 등을 통해 지난해 36억 원, 올해 5억9천만 원 등 총 41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고 올해 신설 4건 및 시설개선 5건 등 총 9건의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지난해 확보한 도비 36억으로 포곡읍 파크골프장·운학동 다목적구장·모현읍 능원리 다목적구장을 신설하고 삼북체육공원 정비,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 개선, 수지체육공원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를 진행한다. 아울러 올해 추가로 확보한 국비 1억4천만 원, 도비 4억5천만 원 등 총 5억9천만 원으로 포곡읍 전대리 다목적구장 신설, 수지아르피아 체육공원 쉼터 조성, 용인실내체육관 장애인편의시설 정비도 실시한다. 특히 시는 포곡읍 전대리 다목적구장 신설로 풋살·족구가 가능한 다목적구장을 만들고, 기존 체육공원에 화장실을 설치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용인실내체육관 장애인편의시설
[용인신문] 용인시가 용인미르스타디움의 전체 부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오는 6월까지 미르스타디움의 전체 부지 22만6000㎡를 활용하기 위한 ‘용인미르스타디움 활성화 계획’을 마련하고 예산을 확보해 미르스타디움을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계획안은 시민 및 전문가, 체육인 등의 의견을 수렴해 수립하고 보조경기장과 씨름장, 인공암벽장, 반다비체육관, 무장애 녹색 놀이터 및 기타체육시설의 추가 건립과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먼저 제2종 공인육상경기장으로 승인받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보조경기장 건립은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보조경기장에는 6레인의 육상장과 다목적구장, 부대시설을 설치해 전국육상대회 유치는 물론 내년에 열리는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는 복안이다. 씨름장과 인공암벽장, 50m 수영장을 겸비한 반다비체육관은 남녀노소, 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그 활용성을 높이고 무장애 녹색 놀이터는 기존에 있는 상상의 숲과 연계해 어린이들이 다채로운 신체활동과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곳
용인조정경기장에 국내 최초로 자체 기술‧장비로 제작한 실내 훈련용 로잉탱크 시설이 들어섰다. 물이 담긴 탱크 안에서 최대 10명의 선수가 동시에 조정 연습을 할 수 있는 훈련 장비로 기존엔 전량 해외 제품을 수입‧조립해 사용했지만 국내 부품만으로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설치한 장비는 20m×8.6m규모의 워터탱크 1조, 로잉조정석 10석 등으로 조준형 용인시청 감독이 오랜 경험을 살려 국내 기술진과의 협조로 선수들의 훈련에 불편함을 줄였다. 지난달 30일 용인시조정협회(회장 목민숙)는 조정경기장에서 로잉탱크 준공식 및 시조식을 가졌다. 목민숙 회장은 “조정종목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지만 로잉탱크를 갖춤으로써 엘리트 선수는 물론 동호인과 일반시민들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조정을 통해 행복한 용인을 가꿀 수 있도록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조정경기장에 국내기술로 만든 로잉탱크를 처음으로 설치하게 돼 기쁘다”며 “궂은 날씨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훈련에 매진해 좋은 성적을 거둬주기 바란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조정선수단은 제59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1위, 제7회 탄금호배 전
(재)용인시축구센터는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청렴교육과 점검을 하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센터는 설 명절 직전 불법 찬조금 모금 금지 등 부패예방교육과 직원 복무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신뢰받는 교육훈련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축구센터 교육생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앞서 센터는 축구센터 대강당에서 ‘청렴선포식’을 열어 전 임직원의 반부패 및 청렴실천 의지를 강조하는 한편, 센터 곳곳에 청렴 현수막을 게시했다. 노석종 축구센터 상임이사는 “명문클럽으로 거듭나기 위해 청렴문화 조성에 나섰다”며 “청렴 자율준수제 등 윤리경영 실천으로 시민들에게 신뢰 받는 센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
태권타악퍼포먼스 ‘비가비’는 우리의 고유정서인 흥을 태권도와 국악 장단의 어울림으로 표현한 신명나는 공연으로 세계적 예술축제인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초청돼 ‘PICK OF THE FRINGE'에 선정됐다. 공연은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풀어낸 연극형태의 작품이다. 내용은 태권도장 ‘한무관’의 윤 관장은 월세를 못내 건물주에게 독촉을 받던 중 태권타악비가비 경연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1억 원을 박을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대회에 참가할 것을 결심한 뒤 무료 단원모집을 계획한다. 그러나 단원 오디션 참가자들은 힘만 센 32살의 회사원, 퇴학한 날라리, 무명 락커, 소심한 왕따, 부상당한 국가대표 등 각각의 성격도 태권도 실력도 미진한 루저들 뿐이다. 더구나 윤 관장은 최고의 태권도 실력을 지녔으나 지도 능력이 전혀 없는 젊은 관장이다. 과연 이들은 품새, 타악연주, 격파 등으로 멋진 작품을 선보여야 하는 태권타악비가비 경연대회에 참여할 수 있을까?... “이야아압!” 이리 깨지고 저리 부딪치며 성장해가는 루저들의 희망의 발차기가 시작된다. “당신을 환희 웃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과연 당신의 새벽을 희망으로 채우는 것은?” 퇴사위기의 회사원, 무명
경남 산청군에서 지난달 22일~25일까지 개최된 제4회 산청군수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용인 팀스타주니어fc(감독 문경호) U-11이 준우승이란 쾌거를 이뤘다. 산청은 베트남의 영웅 박항서 축구감독의 고향이다. 산청군수배 유소년 축구대회는 축구 꿈나무 육성과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지난 2015년 시작됐으며 매년 전국에서 40여 팀 이상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산청군이 주최하고 산청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축구 꿈나무 59개 팀이 참가해 총 5개조로 나눠 조별 예선 후 본선 토너먼트로 산청읍 공설운동장과 생초체육공원, 오부가마실권역 축구장 등에서 진행됐다. 용인 팀스타주니어fc(감독 문경호) U-11은 예선전 4경기를 치르고 아슬아슬하게 조3위로 본선토너먼트에 진출했으며 한남대유소년과의 본선 첫 경기에서 2대0으로 지고 있다가 후반전 3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3대2로 역전승했다. 8강전에서는 명문클럽 김포jij와 3대2로 승리했다. 준결승에서 향남유소년을 2대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막강한 전술과 개인능력을 고루 지닌 칠곡유소년에게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 팀 주전멤버 몇몇이 빠졌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3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는 처인구 11개 읍‧면‧동 및 용인시청 여성축구단 등 12팀이 출전한 처인구체육회장배 ‘여성축구 페스티벌’이 열렸다. 페스티벌 우승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치열하게 겨룬 끝에 백암면줌마렐라축구단이 차지했다. 또 정원자 선수는 대회MVP를, 최다득점상은 김명봉 선수가 차지했다. 김재관 백암신협 이사장을 단장으로 이용우 감독이 이끌며 15명의 선수로 구성된 백암면줌마렐라축구팀은 백암면체육회(회장 이상기)와 (주)용인물류터미널(대표이사 한주식)의 후원으로 매주 1~2회씩 원삼면에 위치한 용인시축구센터에서 기본기부터 배우는 등 기량을 다졌다. 백암면줌마렐라축구팀은 남사면줌마렐라팀을 맞아 6대0이라는 대승으로 예선 첫 경기를 치렀다. 예선 두 번째 경기로 용인시청팀을 상대로 1대0 신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오른 뒤 이동읍줌마렐라팀을 맞았다. 1대1 무승부. 승부차기 끝에 결국 5대4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이뤘다. 이어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결승전. 역삼동줌마렐라팀을 맞은 백암면줌마렐라축구팀은 준결승과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했지만 역시 결승전답게 상대 역시 막강했다. 1대1로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 끝에
오는 29일까지 4일간 양평군 물맑은양평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용인시는 62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경기도체육회는 경기도민의 결속과 화합을 위해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육상, 축구, 테니스 등 20개 정식종목과 씨름, 자전거, 파크골프 등 3개 시범종목 등 23종목에 31개 시‧군 3만6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용인시 선수단은 축구․배드민턴․테니스․게이트볼․국학기공․궁도․보디빌딩 등 19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씨름 등 20종목에 출전한다.<용인신문 -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