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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지난 4년간 성과, 공직자 피와 땀의 결실”

백군기 전 용인특례시장 ‘퇴임’

[용인신문] 민선7기 용인시를 이끈 백군기 전 용인시장이 지난달 30일 퇴임했다.

 

백 시장은 이날 임기 4년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용인시정을 위해 함께 일해 온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백 전 시장은 퇴임사에서 “만감이 교차한다는 말이 지금 딱 어울리는 것 같다. 이제 용인시장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 놓는다”며 “그동안 함께 이 길을 동행해 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용인시는 1990년대 27만 명의 작은 도시에서 이제는 110만 명의 용인특례시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며 “민선7기 시장으로서 이 거대한 발전에 함께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또 반도체클러스터 유치와 특례시 지정 등을 회상하며 “지난 4년간의 성과는 제 개인의 공적이 아닌 4000여 공직자분들 한 명 한 명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이라는 자리가 힘들고 외로웠다. 그동안 함께 일하면서 힘들고 서운했던 점들이 분명히 있었을 것”이라며 “나의 결정들로 상처받은 분들이 있다면 이제 털어버리고, 좋은 기억만 간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펼쳐지는 민선8기에서도 시민을 위해 심장이 뛰는 공직자가 되길 당부한다”며 “이제 평범한 남편, 든든한 아버지의 자리로 돌아가 용인특례시의 발전을 그 누구보다 소망하는 시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군기 전 용인특례시장이 지난달 30일 열린 퇴임식에서 공직자들이 준 감사패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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