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상갈동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아침마다 상갈역을 이용해 통학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걸어서 다니지만, 시간이 촉박할 경우 자가용을 이용할 때도 있습니다. 문제는 상갈역 인근에 주차장이 없다는 것입니다. 시청에 문의해 보니 ‘검토해 보겠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인근 상갈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0분 이상 도보로 걸어와야 합니다. 수도권 대부분의 전철역 인근에는 주차 시설이 있는데 상갈역은 주차 공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상갈역은 인근 보라동과 공세동 등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역입니다. 하지만 주차공간 부족으로 많은 분들이 불법 주정차를 한 후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상갈역이 개통한 지 벌써 10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주차 관련 민원이 이어졌을텐데,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상갈역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꼭 해결해주십시오.
김 여사가 오랫동안 아끼며 사용해온 책상 앞에 앉아 있다 한 평생 15번 이사 하면서도 단 하나의 유품도 잃지 않아 지금도 김 시인이 생전에 읽었던 책 등 꺼내 딲고 매만지고 국립한국문학관 가기 어렵다면 용인지역서 관심 가졌으면 [용인신문] ‘김수영학’이 있을 정도로 한국 문학사의 거목인 김수영(1921~1968) 시인의 미망인 김현경 여사가 2024년이면 98세를 맞는다. 김수영에 대한 오롯한 기억을 가진 마지막 생존자라고 할 수 있는 김현경 여사는 김수영 유품에 대한 보존을 고민하고 있다. 최근 건강 악화로 병원을 드나들면서 간신히 정상으로 회복된 후 그 생각이 더욱 깊어졌다. 1949년 김수영과 결혼한 김 여사는 함께 지낸 세월보다 떠나보낸 세월이 더 길었음에도, 15번 이사를 하면서도 단 하나의 유품을 잃어버리거나 망가지거나 버린 게 없다. “내가 거의 70년을 끌고 다녔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사 15번에……” 다만, 단 한 차례 도둑이 들어 괴짝에 보관하던 책들을 훔쳐간 적이 있을 뿐이다. 이제 70여 년을 지켜온 자료를 앞으로 어떻게 보존하느냐가 숙제다.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자택은 어쩌면 김수영 시인의 흔적이 깃든 마지막 거처가 될지 모른다. #
[용인신문] 오백 년의 지혜를 담은 서파 류희의 한시를 본격적으로 다룬 책이 나왔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조선후기 류희의 한시로 박사학위를 받은 김근태 박사가 서파 류희의 한시 이야기 ‘류희-나 죽어서 책벌레가 되리니’를 도서출판 ‘별꽃’에서 펴냈다. 그동안 류희는 ‘문통’ ‘언문지’ ‘물명고’ 등을 남긴 대학자로만 알려져 왔을 뿐 시인으로서 본격적으로 조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류희는 평생 1500여수의 시를 남겼을 정도로 시에 대한 애정이 컸던 대단한 시인이다. 이번에 나온 ‘류희’는 서파의 삶과 인생관을 담고 있는 그의 시를 본격적으로 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죽어서 책벌레가 되고 싶다고 할 정도로 한평생 학문에 매진했던 류희는 소론 집안에서 태어난 시대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없었다. 결국 벼슬을 포기했고 주류층에 낄 수 없었기에 그의 한시는 널리 알려지기 어려웠다. 류희의 시는 자신의 삶과 주변의 잡다한 일을 소재로 읊은 시부터 심오한 이치를 담고 있는 시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스펙트럼이 넓다. 형식 또한 근체시(近體詩), 악부시(樂府詩), 고시(古詩) 등 다양한 형식의 시들이 어우러져 있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서파는 스스로 밝혔
[용인신문] 용인문화원(원장 최영철)이 경기도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정)과 손잡고 ‘내고장 용인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했다. ‘내고장 용인문화체험’은 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용인의 설화, 역사인물, 독립운동을 주제로 A~C 총 3개의 코스로 기획된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내고장 용인문화체험’은 교과과정 내고장알기의 연장선으로, 학생들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체험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올해 여러 사정으로 인해 외부 체험을 하지 못한 학교들이 생겨나자 교내로 찾아가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익히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금) 용인신봉초(교장 이인아)는 C코스 ‘가슴 벅찬 이야기(용인의 독립운동)’ 신청했다. 송진아 교사는 “용인의 역사를 알려 주고 싶었는데 용인문화원에서 체험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신청했어요. 문화원 해설사가 학교로 오셔서 용인 독립운동에 관한 이론적 사실과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해 주셨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 보니 신청을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말했다. 용인문화원은 추후 용인교육청과 함께 교내 학생들이 용인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
[용인신문]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생각하는 부부의 노후 적정생활비는 월 277만 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는 비용이 약 20% 증가한 330만원으로 올랐다. 현재 국민연금으로는 부부가 나란히 20년 이상 꼬박 부어도 매달 평균 수령하는 연금은 196만원(1인 98만원) 정도에 불과하여 노후 비용을 충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원이 지난해 8월1일부터 11월 23일 전국 50세 이상 4024가구(6392명)을 대상으로 한 ‘제9차(2021년도) 중고령자의 경제생활 및 노후 준비 실태조사’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50세 이상인 사람과 그들의 배우자에게 경제 상황, 건강, 노후 준비 등에 대해 묻는 것으로 2005년부터 격년으로 실시해왔다. 50대 이상 중·고령자에게 특별한 질병 등이 없는 건강한 노년을 가정할 때 평범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물은 결과 부부는 월 277만원, 개인은 177만3000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서울 거주자는 생활비가 더 들어 부부의 적정생활비는 330만1000원 개인은 205만 3000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여 광역시(279만9000원, 173만9000)나 도 지역
[용인신문]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의 민생예산 무더기 삭감으로 논란이 됐던 용인시 새해 예산이 3조 2377억 3879만 원으로 확정됐다. 또 문화복지위원회를 비롯해 각 상임위에서 삭감했던 민생 관련 예산안도 대부분 복원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석) 심의 과정에서 당초 각 상임위에서 삭감했던 121개 항목 174억여 원 중 82개 항목 86억여 원을 복원한 것. 시의회는 지난 15일 제277회 2차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의결했다. 시의회 예결위는 앞서 지난 14일 계수조정을 통해 논란이 됐던 문화복지위원회 삭감 예산 다수를 되살렸다. 교육 분야의 경우 방과 후 교실 지원과 공립유치원 방과 후 과정 지원, 교육환경 개선 등 당초 삭감했던 7개 분야 중 5개 항목을 원안 승인했다. 또 시민연등축제와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등 문화행사와 읍면동 체육회 지원 및 용인시장기 체육대회 개최 지원 예산 등 체육분야 예산도 다수 복원했다. 사회복지 관련 예산안도 대부분 되살렸다. 취약노인가구 생활편의 지원사업과 경로당 양곡지원, 다자녀 출생 축하 지원금, 3개구 지역봉사자 활동 지원 등 8개 사업의 예산을 원안 승인했다. 다만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오는 23일, 24일 양일간 총 4회에 걸쳐 ‘2023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최소빈 발레단의 기획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독일 작가 에른스트 호프만의 작품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을 바탕으로 프랑스의 극작가 알렉산더 뒤마 피스가 각색한 발레극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곡 중의 하나로 손꼽히며 1892년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 이후, 지금까지 변함 없이 크리스마스 시즌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사랑과 호응을 받아 각국 안무가들의 특색과 해석에 따라 다양한 버전으로 공연되고 있는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발레극 ‘호두까기 인형’은 총 2막 3장의 구성으로 1막에서 생쥐대왕과 호두까기 왕자의 전투 이후 펼쳐지는 환상적인 눈송이 왈츠를 시작으로 2막에서 드롯셀마이어의 초대로 사탕나라에 도착한 클라라를 위해 사탕요정이 준비한 여러 나라의 민속무용과 화려한 꽃의 왈츠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다. 용인에서 선보이는 이번 ‘호두까기인형’ 공연은 몽골오페라발레 국립극장 수석무용수 에르댄볼드 알탄개렐과 최소빈발레단의 조승기 발레리노가 호두까기 왕자 역으로 출연
[용인신문] 용인시 수지도서관이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한 ‘찾아가는 디지털창작소’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지도서관은 지난 3~11월 총 80회에 걸쳐 ‘찾아가는 디지털 창작소’를 운영했다. 도서관을 방문하기 쉽지 않은 어린이를 위해 지역아동센터나 다함께 돌봄센터 등으로 직접 전문가를 파견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창작활동을 경험하도록 했다. 참여 아동들은 도서관에서 선정한 4차산업 관련 도서 꾸러미를 한 달 동안 제공받아 자유롭게 독서를 한 후 3D펜, 2D디자인 등의 메이커 프로그램을 활용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활동을 했다. 버튼프레스 등의 기계를 활용해 자기소개 배지를 만들고 3D펜으로 직접 열쇠고리와 책갈피도 만들고 나만의 캐릭터를 디자인해 머그컵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경험하도록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머릿속에 막연히 떠올렸던 그림이나 아이디어를 내가 직접 사용할 물건으로 만들어 보는 과정을 굉장히 흥미로워했다”며 “많은 아이들이 좀 더 쉽고 친숙하게 디지털 기술과 관련된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지도서관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4차 산
[용인신문] 용인문화원 시민문화대학 14개 강좌의 수강생들이 올 한 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제 14회 우리문화한마당’행사가 5일부터 8일까지 문화예술원 전시실과 마루홀에서 열렸다. 문화예술원 2층 전시실에서 캘리그라피, 수채·아크릴화, 유화, 민화, 서예, 수묵화조화, 한시 등 총 7개 강좌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됐고, 3층 마루홀에서는 한국무용, 판소리, 경기민요, 라인댄스, 실버댄스스포츠, 가곡반 등 총 6개 강좌 수강생들의 공연이 열렸다. 용인문화원의 시민문화대학은 용인시민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개개인의 잠재 능력을 계발하여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이번 전시와 공연은 어느 때보다 많은 관람객이 함께하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시민문화대학은 내년 3월 다시 개강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용인YMCA 의정모니터단이 지난 20일 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지난 11월 2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열린 경기 용인특례시의회 제268회 정례회에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가 준비부족 등으로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 견제·감시를 하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총평에서 대다수 의원들이 주제 중심의 감사를 하기보다는 사업 내용이나 진행사항, 전 회기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한 시행 여부를 확인하는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또 의원들이 준비 부족 등으로 질의에 대한 집행부 답변에 재발 방지를 요구하거나 원론적으로 당부하는 수준에서 지적을 마무리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 외에도 잦은 정회로 인한 비효율적인 감사 진행, 집행부 답변을 성실하게 청취하지 않거나 거부하는 태도, 잦은 자리이탈 등도 꼬집었다. YMCA는 △감사의 실효성 △준비정도와 의원질의의 구체성 △제시한 대안의 실효성 △예산낭비사례 지적 및 방지 대책 △주요사업 검증 등을 기준으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의정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용인YMCA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의원들이 젊어지며 올해 7월 출범한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에 대한 기대가 컸었는데 기대만큼 시정
[용인신문]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의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센터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플랫폼’이라는 목표로 시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찾아내고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의 주택과 상가,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를 돕고 경북 울진군과 강원도 동해시 등 산불 이재민에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적극 나서 ‘재난 대응 자원봉사활동 우수센터’로도 3년 연속 선정됐다. 센터는 지난 2013년 법인 출범 이후 지금까지 지역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2만 7342가구에 1억 5839만원을 후원했다.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기 위해 시민이 주도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업과 단체, 학교 등과 협업해 자원봉사의 폭을 넓혔다. 청소년과 시니어 봉사단을 양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봉사활동을 하고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를 운영해 지난해 행안부의 탄소중립 프로그램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지난 8일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 시장은 기흥구 구갈동 기흥ICT밸리에서 열린 용인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폐교를 앞둔 현재의 남곡초등학교 제2캠퍼스 입구 폐교를 앞둔 현재의 남곡초등학교 전경 남곡초등학교내 꾸며놓은 처인성공원 모습 남곡초등학교내 국궁체험장 모습 남곡초등학교내 세운 처인대첩기념비 [용인신문] 지난 1946년 9월 개교한 처인구 남사읍 남곡초등학교는 오는 2024년 1월 5일, 현재의 6학년 재학생 8명이 졸업하는 제73회 졸업식을 끝으로 폐교한다. 개교 77년 만에 경기도 교육청에 반환하거나 용인시가 운영하는 등 활용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그동안 남곡초등학교 본교와 분교는 한 명의 교장 체제로 운영돼왔으며, 이번에 폐교하는 분교생은 지난 2018년 입학한 8명으로 유지, 2024년에 이들이 졸업하면서 문을 닫게 됐다. 농촌지역 학교에 학생 수가 줄어들어 학교가 폐교할 위기에 처하는 일반적 상황과는 달리 이곳 한숲시티 내 남곡초등학교는 오히려 학생 수가 많아 학교 증설이 계획돼 있다. 남곡초등학교와 한숲중학교만으로는 과밀학급을 피할 길 없는 관계로 현재 학교명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2025년 개교를 목표로 아곡 초·중 통합학교를 준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농촌지역 인구감소에 따른 타 폐교와는 성격이 다르다. 아이러니하게도 농촌지역 도시화로 인한 인
[용인신문] 김운봉(국민의힘) 용인시의회 부의장이 의회사무국 여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및 명예훼손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여직원은 윤원균 시의회 의장에게 김 부의장을 ‘의원 윤리강령 위반(성희롱 및 명예훼손)’으로 제소하는 한편, 형사 고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의회 관계자 및 해당 여직원 A씨에 따르면 김 부의장은 지난 5일 오후 A씨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여직원 B씨를 불러 A씨에 대해 언급했다. 피해 여직원 A씨와 B씨 등에 따르면 김 부의장은 이날 B씨에게 “A가 (남자를) 밝혀서 이혼을 했다”며 성희롱 성격의 발언과 함께 “A가 이혼 후 주말마다 자녀를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A씨)전 남편에게 얘기해서 못 만나게 할 것이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문제는 이 같은 발언을 듣게 된 A씨가 김 부의장에게 사과를 요구한 뒤 더욱 커졌다. 같은날 오후 A씨가 김 부의장을 찾아가 해당 발언을 언급하며 사과를 요구하자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발뺌을 한 것. 이후 김 부의장은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왜 A에게 다 얘기 했느냐, 너는 무조건 못 들었다고 이야기 하라”고 지시했다는 주장이다. 이후 A씨는 사실혼 관
[용인신문] 용인시는 기흥구 중동 가구단지인 용인어정가구단지를 시의 두 번째 상점가 상인회로 등록을 받았다. 이로써 시에 등록한 상인회는 전통시장 분야에 용인중앙시장, 죽전로데오상점가시장 등 2곳과 상점가 분야에 구갈상점가, 용인어정가구단지 등 2곳 총 4곳이 됐다. 시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구역 면적 2000㎡ 이내 도‧소매업 또는 용역업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한 상점가를 상인회로 등록을 받아 지원하고 있다. 전통시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 면적 1000㎡ 이상에 도‧소매업 등의 점포가 50개 이상 밀집한 시장이 대상이다. 시에 상인회로 등록하면 시설 현대화나 상가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 상인회 차원에서 참가할 자격이 부여되며 구역 내 점포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정가의 90%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용인어정가구단지 구역 내 37개 도‧소매업 또는 용역업 점포가 입점해있고 22개 가구점이 밀집해 선정기준에 부합한다고 판단, 상인회 등록신청을 접수했다. 김재익 용인어정가구단지 상인회장
[용인신문]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용인시장학재단이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지난 8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구자범 장학재단 이사장, 재단 이사회와 자문위원회, 장학협의회, 장학금 기탁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를 지원하는 용인시장학재단은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며 “구자범 이사장 취임 후 장학사업의 규모와 범위가 확대됐고, 청년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용인시장학재단 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식도 열렸다. 장학재단 임갑순 이사와 황규열‧윤상수 자문위원, 장학협의회 남성진‧조은순씨가 용인특례시장 표창을 받았고, 재단 장학기금 조성에 기여한 2명에 대해서는 이사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내 기업과 기관 등에서 1억 177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