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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연이은 반도체 호재… ‘L’자형 벨트 밑그림 완성

올해의 10대 뉴스 1

[용인신문] 2023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용인시는 올해 코로나19 엔데믹 상황 속에 반도체 관련 호재로 들썩인 한 해였다. 세계 최대규모의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정부의 반도체 신도시 지정 발표 등 용인의 미래먹거리 훈풍이 끊임없이 이어진 한 해였다. 시설 노후화로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온 처인구청을 종합운동장부지로 신축 이전하는 계획이 발표됐고, 갑작스레 용인지역에 머물게 된 세계 잼버리 참가 대원 5000여 명으로부터 ‘원더풀 용인’이란 칭송을 받는 일도 있었다.

 

반면, 정찬민 전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과 용인시의원들이 해외연수를 이유로 이슬람 문화권 국가에 다량의 술을 갖고 입국하다가 적발돼 국제 망신을 자초하는 등 어두운 소식들도 이어졌다. 용인신문은 수 많은 뉴스들 중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해 봤다.(편집자주)

 

지난 3월 정부는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일원 710만㎡(215만 평) 부지에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이 지역에는 2042년까지 삼성전자가 총 300조 원을 투입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뒤이어 지난 7월에는 용인시와 평택·구미가 국가 반도체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지난 11월에는 처인구 이동읍 천리와 묵리, 덕성리, 시미리 일원 228만m²(약 69만 평) 지역에 신도시 조성 계획이 발표됐다. 정부는 이 지역을 반도체 배후도시로 선정, 1만 6000세대가 들어서는 신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에 반도체 관련 소부장 기업들이 들어서는 산업단지 조성도 본궤도에 진입했다. 또 화성~용인~안성을 잇는 이른바 반도체 민자고속도로 조성 계획도 국토부 심사를 통과, 적격성 검토에 들어갔다.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설 이동 남사읍 일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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