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3 (수)

  • 흐림동두천 2.3℃
  • 구름많음강릉 8.4℃
  • 서울 3.4℃
  • 대전 4.3℃
  • 구름많음대구 6.9℃
  • 맑음울산 6.2℃
  • 연무광주 6.3℃
  • 맑음부산 7.8℃
  • 구름많음고창 6.0℃
  • 구름많음제주 9.1℃
  • 구름많음강화 2.6℃
  • 흐림보은 3.4℃
  • 흐림금산 5.0℃
  • 구름많음강진군 7.8℃
  • 구름많음경주시 6.2℃
  • 구름많음거제 7.4℃
기상청 제공

뉴스

정치개혁 촉구 이탄희 의원, 총선 불출마 선언

올해의 10대 뉴스 7

[용인신문] 2023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용인시는 올해 코로나19 엔데믹 상황 속에 반도체 관련 호재로 들썩인 한 해였다. 세계 최대규모의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정부의 반도체 신도시 지정 발표 등 용인의 미래먹거리 훈풍이 끊임없이 이어진 한 해였다. 시설 노후화로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온 처인구청을 종합운동장부지로 신축 이전하는 계획이 발표됐고, 갑작스레 용인지역에 머물게 된 세계 잼버리 참가 대원 5000여 명으로부터 ‘원더풀 용인’이란 칭송을 받는 일도 있었다.

 

반면, 정찬민 전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과 용인시의원들이 해외연수를 이유로 이슬람 문화권 국가에 다량의 술을 갖고 입국하다가 적발돼 국제 망신을 자초하는 등 어두운 소식들도 이어졌다. 용인신문은 수 많은 뉴스들 중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해 봤다.(편집자주)

 

정치겨혁 및 선거제도 개편을 주장해 온 이탄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비례대표 선거제 유지 및 회귀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에 배수의 진을 친 것이다. 

 

이 의원은 지난 11월 28일 국회와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그동안 우리 당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연동형 비례제를 사수하고,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지역정가에서는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표를 준 지역 주민들을 외면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이 의원의 갑작스런 불출마 선언으로 용인정 선거구까지 무주공산이 되며 총선 5개월을 앞둔 지역 정가는 혼란에 빠졌다.

 

이탄희 국회의원이 총선 불출마 기자회견을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용인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기사



배너